이혼전문변호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씨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 여사로부터 ‘교통비’ 정도의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씨에게 돈을 준 정황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이 돈이 언제 건네진 것인지, 김 여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자체 여론조사를 돌려 결과를 보고하는 등 조력한 대가로 지급한 것인지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1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영선 전 의원의 비서관이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로부터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씨는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금일봉 명목으로 이 금액을 수령했다고 주변에도 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도 검찰에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런 진술...
차체에 붙은 태양 전지판과 전기 배터리로 서울과 부산 거리의 4배인 1600㎞를 재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가 개발됐다. 이 자동차는 가속력이 좋고 속도도 빨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미국 기업 앱테라 모터스는 최근 태양광 전기 자동차인 ‘PI2’를 개발해 첫 야외 작동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PI2는 앞바퀴가 2개, 뒷바퀴는 1개인 3륜차다. 탑승 인원은 운전자 포함 2명이다.PI2의 가장 큰 특징은 주행할 때 사용할 동력을 햇빛에서 얻는다는 점이다. 차체 외부 천장과 엔진룸 덮개인 보닛, 차량 안쪽의 대시보드에 총 3㎡ 넓이의 태양 전지판을 붙였다. 햇빛이 닿는 모든 부위에는 최대한 많은 태양 전지판을 부착한 것이다.PI2는 태양 전지판으로 전기를 만드는 만큼 충전이 쉽다. 기존 전기차처럼 전기가 필요할 때마다 매번 충전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냥 차체를 햇빛에 노출만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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