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침대 8개 제품 중 2개는 광고와 달리 항균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몬스·한샘 등 어린이 침대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매트리스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제품 중 2개 제품인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브랜드 쁘띠라뺑)와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의 황색포도상구균 등 감소율은 99.0% 미만이었다.통상 100개의 균 가운데 99개 이상이 제거되면 항균성이 있다고 보지만 이들 2개 제품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는 항균 처리가 미흡한 것으로 허위 광고 표시는 아니라고 소비자원은 판단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항균 처리를 하기는 했으나 설비 문제로 매트리스 전체에 고르게 항균 도포가 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제조사에 품질 개선과 함께 제품 무상 교환 등의 조처를 할 것을 권고했고 제조사는 이를 받아들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내년 초 출범할 것에 대비해 “경제부총리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가동해 시장을 점검하고 빈틈 없이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 측의 대선 공약들이 한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부처와 기업들이 함께 관련 대책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회의는 임기 반환점을 돈 윤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으로 약 110분 간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영역은 “통상 분야”라며 “기업 스스로 판단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정부 지원이 산업과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 자동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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