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왼쪽)가 7일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공중볼을 따내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에게 유독 박한 평가를 내렸던 독일 ‘빌트’도 이날은 양팀 선수 중 가장 좋은 평점을 줬다.
정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을 직원 부정 채용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대한체육회의 비위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 8명을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이 회장은 2022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자녀의 대학 친구를 채용하도록 했단 의혹을 받는다. 문제가 된 자리는 선수촌 내 훈련 관리 업무를 하는 직위여서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이 필요한데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와 관련 담당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자격 요건을 완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반대하는 채용부서장은 교체됐다. 이 회장은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 해당 직위의 연봉이 하향 조정돼야 한다는 직원의 발언에 1시간가량 폭언과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 회장 자녀의 친구는 3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채용됐다.한 스포츠종목단체 ...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식품업체들의 냉동 국물요리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 외식물가 급등으로 ‘집밥’을 선호하게 된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일품요리까지 찾고 있어서다.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상 등 국내 식품업계 대표주자들은 원재료의 식감과 갓 끓여낸 진한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냉동 간편식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현재 냉동 국물요리 시장의 선두주자는 대상이다. 대상은 지난해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국내 냉동 국물요리 시장에서 점유율 31.2%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이 17.4%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대상은 청정원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로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갈비탕과 육개장, 도가니탕, 소고기장터국 등 냉동 국탕류 4종을 선보였다.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해동 후 10분간 끓이면 전문점 수준의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