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연설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상 제작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을 유포한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A씨 지난해 11월23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4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TV조선의 후보 방송 연설을 짜깁기한 것으로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찰은 A씨를 비롯해 영상 유포자 등 11명을 수사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왔다. A씨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단독]경찰, ‘윤 대통령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에게 명예훼손 여부 집중 추궁‘윤석열 대통령 연...
충북 청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청주시는 지난 9월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이번달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주차 요금은 청주지역 유료 공영주차장 2급지(최초 30분 500원, 초과 5분마다 100원, 1일 최대 요금 8000원)로 책정했다. 요금 부과 대상 주차장은 상당구 명암동 노상 공영주차장과 청원구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카풀주차장 등 2곳이다.명암동 노상 공영주차장은 40여대가 넘는 캠핑카들의 장기주차로 민원이 잦은 곳이다. 청주국제공항에 인접한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는 공항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무료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독점하는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은 부인했고, 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은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총 2시간20분에 걸쳐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며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쇄신에 쇄신을 기해 나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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