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은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경은 이 같은 침몰 사고를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어선의 복원력이 갑자기 상실된 원인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31분쯤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고 밝혔다.금성호에는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이 승선했다. 이날 사고로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이 같은 선단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원 A씨(57·경남 통영)와 B씨(54·경남 통영) 등 한국인 선원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송돼 제주시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다.사고 선박은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하나의 선단을 이루고 있다. 구조 선원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외부 자문기구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발탁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중관계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 CEO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업가이기 때문이다.① 머스크 역할론일각에서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적대적 대중 정책을 완화하고 물밑에서 미·중 관계 가교 구실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이른바 ‘머스크 역할론’의 부상하는 이유는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스타일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외교를 일종의 비즈니스로 여기고 극적인 타협을 이끌어내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정부의 방향을 설정하는 집권 초기에는 비공식 채널을 통한 거래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머스크 CEO는 중국과 이해관계로 깊이 얽혀 있다. 그는 2018년 중국 상하이에 최초로 테슬라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누적 수출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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