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우승하려고 했던 KOVO컵에서 부진했던 게 오히려 좋게 작용하네요.”여자배구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 기대 이상의 출발이다.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KOVO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던 흥국생명은 개막과 함께 단독 선두(승점 17점)를 지키며 첫 단추를 잘 뀄다. 김연경은 1라운드 MVP로도 뽑혔다.이날 다크호스 정관장을 상대하며 46%의 공격성공률로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린 김연경은 “6연승이라고 하지만 매 경기 계속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막 좋지만은 않다. 오늘 승리했지만 승점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계속해서 승리는 이어가고 싶다”고 차분한 말투로 긴장감을 유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