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비준했다. 이 조약은 어느 한 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1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수반이 11일 정령에 서명했다”고 했는데, 국가수반은 김 위원장을 일컫는다.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 조약에 서명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신임 사장으로 강경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이 11일 취임했다.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자”며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의 주체·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강 사장은 “코트라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해외의 위기 신호와 시장 기회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파해야 한다”며 “주요국의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별 기회 요인이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 수립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말했다.그는 코트라의 기업 지원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의 디지털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 사장은 기술고시(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산업부 개설 이래 최초로 1·2차관을 역임했으며, 현 정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을 역할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대선일 이후 나흘째 급등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96%오른 350.0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58.64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종가는 2022년 4월7일 이후 2년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 확정 후 이날까지 4일간 39.2% 올랐다.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7071억달러에서 이날 종가 기준 1조1235억 달러로 약 3164억(443조3713억원) 늘었다.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선거운동으로 최소 1억3000만달러(약 1822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 등을 개혁할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기겠다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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