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윤 대통령과 통화에서 “군함·선박 관련 긴밀하게 협조” 나토에 방위비 인상 압박, 무기 수요 확대 계기 될 수도‘자국 우선주의’ 뚫으려면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필수적 “미국 군대가 무력해졌다” “군사력 재건을 위해 국방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 “취임하고 24시간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했던 말들이다. 각국은 트럼프의 백악관 귀환이 확정되자 자국의 안보 및 무기 체계, 방위비 분담금 등을 따져보느라 바빠졌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국방예산 증액 계획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비 증대 요구가 한국 방위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엘 꼬또’ 담당자(왼쪽)와 한 소믈리에가 13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에서 국내 단독으로 들여온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희대학교 교수들이 13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성균관대학교에도 정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지난 7일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대학가 시국선언이 계속되고 있다.경희대학교·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연구자 226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내고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밝혔다.이들은 “매일 수많은 거짓을 목도한다. 거짓에 거짓이 이어지고 이전의 거짓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말의 타락을 보고 있다. 군림하는 말은 한없이 무례하며, 자기를 변명하는 말은 오히려 국어사전을 바꾸자고 고집을 부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 선거를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에게 욕 안 먹고 원만히 하길 바라는 일을 국정농단이라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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