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을 14일 수령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전날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직 복귀 등 요구 사항이 시정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어도어는 “이날 오전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뉴진스 멤버들은 멤버들 실명(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서신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다. 뉴진스는 “예전처럼 어도어의 경영과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민희진 (전) 대표가 담당하도록 해달라”며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3월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했던 그때의 어도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 조사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명씨는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빠른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지법에 나타났다. 명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따른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민망한데 무슨”이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명씨는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명씨 변호인은 이 의견서에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이 사후 정산 목적으로 선거 비용을 차입하려 했고 회계책임자만이 수입과 지출을 할 수 있어 담당자인 강혜경씨가 명씨로부터 6000만원을 빌렸다”며 “명씨는 이 돈을 지난 1월 강씨로부터 변제받았을 뿐 검찰의 범죄사실과 같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이 명씨에게 전달된 경위에 대해서는 “김 전 의원은 선거보전비용이 입금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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