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지난 대선 기간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경제 수장 자리를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들로 채울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물들을 주요 경제부처 후보자로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진영이 현직 규제 당국자와 전직 연방 공무원, 금융 업계 임원들 중에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이었다고 전했다.그중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후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대니얼 갤러거 전 SEC 위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 그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기술기업 로빈후드에서 일하고 있으며, 과도한 가상자산 규제를 비판해...
간송의 정신, 수집·보존 중심에서 국내외 대중과 소통·교감에 초점보화각·DDP·대구 간송미술관서 유례없는 3개 전시회 동시에 개최시간·공간의 제약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해 ‘전시 혁신’향후 모든 미디어전 모듈화 작업, 미국·유럽 등 해외전시 적극 추진시민·기업의 후원과 지지 큰 힘, 새로운 시도와 도전 계속해야죠한국 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간송미술관이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내용·형식의 국내 전시는 물론 이제 세계 무대로의 진출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 속에 한국의 문화유산 ‘K헤리티지’의 아름다움과 가치·진면모를 국내외적으로 더 넓고 깊게 알리겠다는 행보다.간송미술관의 뿌리는 1938년 서울 성북동에 세워진 ‘빛나는 보배를 모아두는 집’, 보화각(葆華閣)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간송 전형필(1906~1962)은 막대한 사재를 들여 일본으로 유출되던 문화유산, 미...
주한 중국대사로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사(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중국 정부는 다이 부대사를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하고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 측에 내정 사실을 알린 상태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내정을 공식 발표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7월 싱하이밍 전 대사가 이임한 뒤 공석 상태다.1967년생으로 올해 57세인 다이 부대사는 안후이사범대학 외국어과를 졸업하고 1995년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국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대사관과 싱가포르 주재 대사관,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아프리카국장을 지냈고, 2020년 유엔 주재 대표부 부대사로 임명돼 재직 중이다.그는 지난해 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모든 관련 당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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